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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칭찬의 힘

작성자

초보할배

작성일

2019/03/19

ㆍ조회: 188    
지난 주 수요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에 사는 노부부를 방문한 적이 있다.
내가 지난 10년 동안 진행해오던 자료 수집차 방문한 것이었다.
영동CBS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진해하는 아나운서와 함께 찾아가서 만났다.


오후 2시경부터 4시까지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분(80세가 넘은 어르신)은 처음 만난 방문객들을 반갑게 대해 주셨다.
인터뷰 내내 진지하게 답변해 주시는 모습에서 겸손함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신 분들이었다.


헤어질 때 내가 지난해 출간한 책 2권(육아일기, 격대교육)을 드렸다.


이틀 후인 금요일 아침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수요일에 만났던 분이었다.
80세의 할머니는 전화를 통해 내가 드린 책을 잘 읽어 보았다고 하셨다. 덧붙여 책 내용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해 주셨다.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책을 선물했을 때 이렇게 빨리 책을 읽고 격려의 전화를 받은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얼떨떨했다.
그 전화를 받고 너무 기분이 좋아 아내와 주변의 몇 사람들에게 자랑아인 자랑을 했다. 너무 기분이 좋았던 탓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고 하지만
나는 '칭찬은 할아버지도 춤추게 만든다'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지난 10년 동안 손녀를 키우면서 내가 손녀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은 "와우, 정말 잘 하는구나!"였음을 떠올린 날이다.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운 지금, 상대방을 진심으로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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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7 18:37
누구에게든 많은 칭찬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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